오전에 하락세를 보였던 코스피시장이 기관의 ‘팔자’ 매도세에 장 종반에도 하락세를 지속하며 정규장을 마쳤다.
23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7.16포인트(-1.10%) 하락한 2435.34포인트를 기록했다.
투자자 별 동향을 자세히 살펴보면 개인과 외국인은 ‘사자’ 기조를 보인 반면, 기관은 ‘팔자’에 힘을 실었다.
개인은 1390억 원을, 외국인은 11억 원을 각각 매수 했으며 기관은 1320억 원을 매도했다.
업종별 현황을 살펴보면 전기가스업(+1.48%) 업종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철강및금속(+0.63%) 기계(+0.26%) 등의 업종이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의약품(-2.00%) 음식료품(-1.58%) 등은 내림세로 마감했다.
이외에도 운수장비(+0.08%) 등의 업종이 상승 마감했으며, 서비스업(-1.39%) 섬유·의복(-1.16%) 운수창고(-1.01%) 등의 업종이 동반 하락했다.
주요 테마 중 원자력발전(+2.77%), 태양광(+1.49%), 풍력에너지(+1.32%), LED(+1.00%), 전선(+0.78%) 관련주 테마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LBS(-2.57%), 헬스케어(-2.32%), 엔터테인먼트(-2.32%), 게임(-2.23%), IT(-2.19%) 관련주 테마는 내림세로 마감했다.
삼성전자는 1.50% 내린 5만9100원을 기록했으며,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1개 종목이 상승세를 보였다.
LG에너지솔루션이 0.56% 오른 44만5000원을 기록했다. 셀트리온(-3.00%), LG화학(-2.97%), 삼성바이오로직스(-2.58%)는 하락 마감했다.
그 외에도 한국석유(+16.96%), 휴스틸(+16.25%), 세진중공업(+11.72%) 등의 종목이 상승세를 보였으며, 웰바이오텍(-7.49%), YG PLUS(-7.24%), 이구산업(-7.06%) 등은 하락세를 보였다.
최종적으로 205개 종목이 상승했으며 하락 종목은 687개다. 38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였다.
한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346원(+0.19%)으로 상승 했으며, 일본 엔화는 980원(-0.00%), 중국 위안화는 196원(-0.10%)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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