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주식형펀드 설정액이 엿새째 증가했다. 국내 주식형펀드는 엿새 연속 설정액이 증가했으며 해외 주식형펀드는 사흘만에 자금이 유입됐다.
25일 한국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23일 기준 전체 주식형펀드의 설정액은 전일보다 1841억원 늘어난 139조3152억원을 기록했다.
이날 국내 주식형펀드의 설정액은 84조8886억원으로 전일보다 1716억원 증가했다. 해외주식형펀드는 125억원 늘어난 54조4266억원으로 집계됐다.
순자산총액을 살피면 국내주식형이 1조3635억원 증가했고 해외주식형이 6764억원 늘어 전체 주식형은 전일보다 2조399억원 늘어난 87조3443억원을 기록했다.
펀드별로는 미래에셋자산운용의 '미래에셋인디펜던스주식형K- 2Class A'에 47억원 유입되며 국내 주식형펀드 가운데 설정액이 가장 많이 늘었다.
하나UBS자산운용의 '하나UBS인Best연금주식 1'과 미래에셋자산운용의 '미래에셋3억만들기솔로몬주식 1(C-A)'에 각각 19, 17억원씩 유입되며 뒤를 이었다.
해외주식형펀드 가운데는 미래에셋자산운용의 '미래에셋차이나솔로몬법인주식 1ClassI'와 '미래에셋인디아디스커버리주식 1ClassI'에 각각 27억원, 20억원 유입되며 설정액 증가 상위펀드에 이름을 올렸다.
반면 국내주식형 가운데 미래에셋자산운용의 '미래에셋디스커버리주식 2(CLASS-A)'와 해외주식형 중 미래에셋자산운용의 '미래에셋차이나솔로몬주식형 2(CLASS-A)'에서 7억원, 49억원이 각각 유출되며 가장 큰 감소세를 기록했다.
한편 이날 머니마켓펀드(MMF)의 설정잔액은 사흘 연속 감소하며 전일보다 3210억원 줄어든 125조3310억원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