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기순손실 750% 증가…주주들 거센 항의
동양메이저 주주들이 지난해 부진한 영업실적에 대해 경영진에게 쓴소리를 했다.
24일 정기주주총회에서 동양메이저는 지난해 매출액 5717억원, 영업손실 155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적자가 나서 현금배당은 하지 못한다고 밝혔다. 당기순손실은 2007년 233억원에서 1756억원으로 750% 증가했다.
이날 한 주주는 "부실한 경영 실적에 대해 경영진들이 반성하는 기색이 없다" 며 경영진을 질책했다.
또 다른 주주는 "동양메이저의 적자 규모는 심각하다"라며 "자산 매각을 통해 재무구조를 개선해야 한다"고 미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