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200선물이 전일보다 2.45포인트 상승한 159.60포인트로 마감했다.
24일 선물지수는 장 초반 전일 미국 증시의 급등으로 상승세로 출발했지만 프로그램 매도가 증가하고 이익 실현 물량들이 출회되면서 상승 폭이 줄었다. 하지만 오후 들어 프로그램 매도가 감소하고 외국인들의 현물 매수가 점증하면서 급등세로 마감했다. 외국인은 코스피시장에서 순매수를 강화하며, 연간 기준 누적 1조원을 넘게 순매수했다.
일본 증시가 3% 이상 급등하고 원ㆍ달러 환율이 1380원대로 하락한 것도 투자심리를 호전시켰다.
금일 선물 시장에서 외국인은 2152계약 순매도했고 개인은 347계약, 기관은 1488계약의 순매수를 기록했다.
우리투자증권 최창규 연구원은 "선물 지수가 급등세로 마감을 했지만 잃은 것도 얻은 것도 없는 하루였다. 미결제 약정이 증가하지 않고 외국인들의 선물 매도가 나오고 있어 추가적인 상승엔 한계가 있다"고 말했다.
미결제약정은 전일보다 1556계약 증가해 8만4808계약을 기록했고 거래량은 24만계약으로 전일보다 소폭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