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초 오가노이드 상용화를 준비 중인 오가노이드사이언스가 장 질환 재생치료제를 연내 환자 투여가 이뤄질 것이라는 소식에 JW신약이 상승세다.
JW신약의 연구법인인 JW크레아젠은 지난 5월 신약 파이프라인 강화를 위해 오가노이드사이언스와 공동연구를 추진키로 했다.
19일 오후 1시 30분 현재 JW신약은 전일대비 445원(11.19%) 상승한 4420원에 거래 중이다.
이 날 오가노이드사이언스는 오가노이드 기반 장 질환 재생치료제인 ‘ATORM-C’의 임상연구 2건이 첨단재생의료 및 첨단바이오의약품 안전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의한 적합 판정을 받게 돼 연내 환자 투여가 이뤄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는 일본의 와타나베 마모루 연구팀 이후 두번째 임상 진입 사례로서, 오가노이드사이언스는 오가노이드를 기반으로 난치병을 치료할 수 있는 재생치료제를 세계 최초 상용화를 위해 준비 중이다.
인체 조직을 모사하는 미니장기인 오가노이드는 조직 특이적 성체줄기세포를 다량 함유하고 있어 손상된 조직에 이식했을 때 탁월한 재생능력을 가지고 있는 미래 ‘재생의학의 게임 체인저’다.
이같은 소식에 주식시장에서는 JW신약에 매수세가 몰리며 상승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JW중외제약은 지난 5월 오가노이드사이언스와 비임상 중개연구 강화를 위한 ‘오가노이드 기반의 신약개발 플랫폼 구축 및 공동연구’ 계약을 체결했다.
이와 함께 JW중외제약 신약연구센터와 연구법인 C&C신약연구소, JW신약의 연구법인인 JW크레아젠은 각사가 개발하고 있는 신약 파이프라인 강화를 위해 오가노이드사이언스와 공동연구를 추진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