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슨트 서비스, 차량 정보 전달 중심 운영
폭스바겐코리아는 다음달 2일부터 일산 킨텍스(KINTEX)에서 열리는 '2009 서울모터쇼'에서 '차 중심'의 진정한 모터쇼 문화 정착에 앞장서겠다고 24일 밝혔다.
먼저 폭스바겐은 전시장 방문객들이 언제든지 차에 대한 궁금했던 정보를 충분히 받고 이해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미술관이나 박물관에서 관람객들의 이해를 돕는 도슨트 서비스를 채용, 주말마다 폭스바겐 전문가가 등장, 차량에 대한 프리젠테이션을 열어 전시된 모델에 대한 이해를 돕고 질의응답 시간도 갖는다.
또한 뉴 비틀 카브리올레, 이오스 및 티구안 등 전시 차량 내부에는 LG전자 최신 넷북(모델명: X120)이 설치돼 있어, 각 모델의 상세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VIP존에서도 역시 LG전자의 X-Note 노트북을 통해 차량 정보를 찾아볼 수 있다.
어린이 방문객을 위해서는 폭스바겐 브랜드 히스토리를 담은 월을 설치해 즐거움을 더할 예정이며, 뉴 비틀 카브리올레 측면 모습의 포토월도 세워 기념 사진 촬영을 할 수 있도록 했다.
폭스바겐은 그동안 모터쇼의 꽃으로 불리던 도우미의 역할 역시 확대돼 방문객들의 전시 차량에 대한 이해를 돕는 프리젠터로서 활동하도록 했다.
폭스바겐코리아 박동훈 사장은 "그 동안 모터쇼의 역할이 화려한 볼거리 위주의 쇼로 제한되어버리는 것 같아 아쉬웠다"며 "이번 모터쇼를 계기로 폭스바겐코리아가 진정한 모터쇼 문화 정착에 앞장 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