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패밀리, NFT거래소 에그버스와 제휴…NFT이모티콘 선보인다

입력 2022-08-19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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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현익재 에그버스 대표와 진창용 비패밀리 대표가 양사의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제공=비패밀리)

비패밀리가 NFT(대체불가능토큰)이모티콘을 소유하고 원하는 이모티콘만 모아 개인화, 수익창출까지 가능한 메신저 플랫폼 서비스를 공개했다.

19일 비패밀리 측은 탈중앙 P2P(peer-to-peer) NFT거래소 에그버스(EGGVERSE)와 업무협약을 맺고, ‘메신저 캐릭터 이모티콘(MCI) NFT’ 서비스를 공동 추진한다고 밝혔다.

에그버스는 NFT는 물론, 각종 실물 상품, 디지털 콘텐츠, IP(지적재산권)까지 거래가능한 신개념NFT 마켓플레이스다. 세계 최대 NFT 거래소인 오픈씨(OPENSEA)와도 연동되며, 이더리움(ETH), 폴리곤(MATIC), 클레이튼(KLAY), EGGT 등 다양한 디지털자산으로 거래가 가능하다. 양사는 NFT를 통한 이모티콘의 소유 및 실생활 활용에 공감해 공동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비패밀리는 캐릭터 이모티콘 NFT인 일명 ‘MCI NFT’를 발행할 계획이다. 먼저 비패밀리 인기 캐릭터 ‘비밀리프렌즈’와 에그버스 캐릭터 MCI NFT부터 한정 발매하고, 이후 점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MCI NFT 구매자는 보유 중인 이모티콘을 모아 ‘나만의 이모티콘’으로 재구성해 비패밀리 내에서 출시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트위터와 같은 개인 SNS 프로필로 사용 시에는 ‘PFP(Profile Picture) NFT’ 방식으로 소유자 마크가 표시된다.

회사 관계자는 “지식 재산권(IP) 권한을 활용해 캐릭터 굿즈, 콜라보 상품을 제작해 판매하는 등 가치 상승효과를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이어 “MCI NFT를 통한 메신저 본연의 재미도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며 “에그버스에서 구매한 다양한 장르의 NFT를 비패밀리 메신저에서 이모티콘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되며, NFT 소유자만 사용 가능한 전용 대화방 테마 제공 계획도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비패밀리 관계자는 “향후 비패밀리 이모티콘을 제작하는 개인 크리에이터에게도 NFT 판매 기회를 제공하는 등 NFT의 새로운 가치와 콘텐츠 크리에이터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비패밀리는 △보낸 메시지 클린 삭제 △화면 캡쳐 방지 △사진공유 OFF(종료) 등 대화에 집중할 수 있는 안심 보안 메신저 플랫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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