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오후부터 전국 비…서울 최대 50㎜

입력 2022-08-18 12:39수정 2022-08-18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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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인 19일 오후부터 전국에 비가 내리겠다. 일부 지역은 시간당 30㎜의 강한 비가 쏟아질 가능성도 있다.

18일 기상청은 정례 예보 브리핑에서 "한랭전선이 남하하면서 19일 오후 중부지방부터 영향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

19일 밤부터 20일 새벽에는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쏟아진 뒤 20일 새벽부터 낮까지는 남부지방과 강원영동에 비가 예상된다. 특히 19일 밤부터 20일 새벽에 강한 강수가 뿌려질 것으로 점망된다.

예상 강수량은 경기동부·강원영서·충청권·전북 20~70㎜, 서울·인천·경기서부·남부지방(전북 제외)·강원영동 5~50㎜다. 지형과 상호작용을 하는 곳은 시간당 최대 30㎜ 내외의 강수 가능성도 있다.

일요일인 21일부터 22일은 우리나라가 고기압 영향권에 들면서 대체로 맑은 날씨가 예상된다.

북쪽에서 남하하는 건조한 공기에 의해 발달하는 강수계로 23일 전후로 다시 비가 내릴 가능성도 있다. 이광연 기상청 예보분석관은 "강수계 발달 정도와 위상에 따라 강수 유무, 시점, 강도의 변동성이 매우 큰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다음 주 한랭전선이 우리나라를 완전히 통과한 뒤 평년과 비슷한 기온이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이 예보분석관은 "평년과 비슷하다고 해서 기온이 급격히 낮아지는 것은 아니다"며 "지금 시점에서 가을 시작을 논하기는 시기상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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