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미국발 호재로 1200선을 돌파한 후 1210선에 안착하고 있다.
특히 외국인이 엿새째 순매수에 나서고 있으며 원·달러 환율이 하락세로 이어가면서 1225선까지 상승하기도 했다.
24일 오전 11시 3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보다 11.40포인트(0.95%) 상승한 1210.90을 기록하며 1210선에 안착하고 있다.
전일 미국 증시가 금융권 부실채권 매입과 2월말 주택매매가 예상밖 호조로 폭등 마감해 코스피 지수는 개장초 26.44포인트(2.44%) 올랐다. 이후 거래량이 줄어 들면서 점차 상승폭이 줄어들고 있는 모습이다.
이 시각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337억원, 1440억원 매수우위를 보이며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반면 기관은 지수 상승을 틈타 이익 실현에 나서면서 2785억원을 팔아 치우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보다 5.50포인트(1.34%) 오른 414.73을 기록하며 전일 세운 연중 최고치를 갈아치우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이 217억원 순매수중에 있으며, 외국인과 기관은 36억원, 140억원 매도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연일 하락세를 나타내면서 1400원을 밑돌고 있다.
이 시간 현재 원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10.10원 떨어진 1381.50원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