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임대주택 입주민 합동결혼식 지원…내달 19일까지 접수

입력 2022-08-17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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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도 LH 입주민 결혼식 대상자 모집 포스터 (자료제공=LH)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임대주택 입주민 합동결혼식인 ‘행복한 동행’ 참여자를 다음 달 19일까지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행복한 동행은 임대주택 입주민 중 경제적 사정 등으로 혼례를 치르지 못한 부부들의 결혼식을 지원하는 LH의 사회공헌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LH 임대주택 입주민 중 미혼례 및 리마인드 결혼을 원하는 부부 등이다. 신청 사연, 소득수준, 결혼 기간, 자녀 수 등의 심사를 통해 최대 10쌍을 선발한다.

선정된 부부에게는 사전 결혼사진 촬영, 결혼식, 예물, 결혼앨범, 액자, 축하선물, 신혼여행 등을 지원한다. 특히, 올해는 본식뿐만 아니라 부부와 가족들이 함께하는 피로연과 코로나 19로 중단됐던 신혼여행을 제공한다.

신청 방법은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이유 등의 신청 동기와 부부로 살면서 겪은 행복한 가정생활 이야기, 배우자와 결혼하기까지의 다양한 경험을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입주민이 직접 신청하거나 관리사무소 등이 대상자를 추천할 수 있다.

주양규 LH 총무고객처장은 “입주민 결혼식을 통해 어려운 환경에서도 사랑을 키워나가는 부부들에게 행복한 추억을 만들어 줄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행복한 동행 결혼식은 11월 2일 LH 본사 대강당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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