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 실적 부진 목표주가 ‘하향’-신영證

입력 2009-03-24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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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증권은 미래에셋증권에 대한 목표주가를 기존 9만5000원에서 8만9000원으로 끌어내렸다.

미래에셋증권의 실적 개선 속도가 예상보다 느려질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박은준 애널리스트는“미래에셋증권의 월간 세전이익이 100억원대 미만으로 하락하면서 수익성에 대한 우려가 제기될 수도 있다”며“브로커리지 시장점유율 8%대를 유지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해 볼 때 부진한 수익흐름은 자산관리부문에서 찾아야 한다”고 분석했다.

박 애널리스트는 특히나 “펀드시장의 더딘 회복이 이어지면서 미래에셋증권의 실적 개선세를 예상보다 그 속도가 느려질 가능성도 유의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미래에셋증권은 지난 20일 영업이익 74억원, 세전이익 56억원을 시현, 다소 부진한 결과를 발표했다.

다만 박 애널리스트는 “실적 개선이 더딜수 있어 예저과 같은 강세장에서의 실적 및 주가 탄력성을 다시 회복하는 데 시간이 필요하다”면서도 “중장기적 매수 관점은 유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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