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항바이러스 성능 자체 평가한다…위생 품질 강화 기대

입력 2022-08-15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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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품질경영센터 산하 물질분석공인랩이 최근 글로벌 시험·인증기관 TUV 라인란드(TÜV Rheinland)로부터 항바이러스 시험소 인증을 받았다. LG전자 연구원이 현미경을 이용해 항바이러스 성능을 평가하고 있다. (사진제공=LG전자)

LG전자가 ‘항바이러스 시험소 인증’을 확보해 항바이러스 성능을 분석하고 평가할 수 있게 됐다.

LG전자 품질경영센터 산하 물질분석공인랩은 최근 글로벌 시험·인증기관 TUV 라인란드로부터 항바이러스 시험소 인증을 받았다.

이번에 획득한 인증은 플라스틱을 대상으로 항바이러스 성능을 평가하는 ’ISO 21702‘와 공기청정기 필터와 같은 섬유 제품을 대상으로 항바이러스 성능을 평가하는 ’ISO 18184‘ 등이다.

이번 인증으로 LG전자는 건조기, 스타일러, 공기청정기, 식기세척기 등 위생관리 가전에 사용되는 플라스틱과 섬유 등의 항바이러스 성능을 국제표준규격에 맞춰 자체적으로 평가할 수 있다. 또 이를 통해 사외 인증기관을 거칠 때보다 비용·시간을 단축하고, 제품 개선 및 위생 품질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LG전자는 지난해 항균, 항곰팡이에 이어 올해 항바이러스까지 물질분석공인랩의 인증범위를 넓혀 미생물 분야에서 위생 품질을 자체적으로 검증할 수 있는 역량을 지속적으로 확보하고 있다.

김종필 LG전자 품질경영센터장(전무)은 ”직접 보유한 인증시험소를 기반으로 제품의 위생 품질을 더욱 높여 고객들이 LG전자 제품을 믿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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