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하락세를 보였던 코스닥시장이 기관의 ‘팔자’ 매도세에 장 종반에도 하락세를 지속하며 정규장을 마쳤다.
12일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52포인트(-0.06%) 하락한 831.63포인트를 기록했다.
투자자 별 동향을 자세히 살펴보면 개인과 외국인은 ‘사자’ 기조를 보인 반면, 기관은 ‘팔자’에 힘을 실었다.
개인은 896억 원을, 외국인은 66억 원을 각각 순매수 했으며 기관만 780억 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 현황을 살펴보면 운송(+3.36%) 업종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광업(+1.45%) IT H/W(+0.83%) 등의 업종이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오락·문화(-0.77%) 농림업(-0.48%) 등은 내림세로 마감했다.
그 밖에도 제조(+0.55%) 건설(+0.45%) 숙박·음식(+0.44%) 등의 업종이 동반 상승했으며, 교육서비스(-0.09%) 금융(-0.05%) 등의 업종이 동반 하락했다.
주요 테마 현황을 살펴보면 물류(+2.77%), 타이어(+1.65%), 자동차(+1.60%), 플렉서블 디스플레이(+1.28%), 전선(+1.07%) 관련주 테마의 상승이 두드러졌으며, 풍력에너지(-1.21%), 게임(-1.19%), 태양광(-0.76%), 탄소 배출권(-0.71%), 바이오시밀러(-0.51%) 관련주 테마는 하락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5개 종목이 상승세를 보였다.
솔브레인이 1.38% 오른 22만8300원을 기록했으며, 천보(+1.30%), 리노공업(+1.21%)이 상승한 반면 씨젠(-7.85%), 펄어비스(-4.86%), 에코프로(-4.54%)는 하락 마감했다.
그 밖에도 에이치와이티씨(+24.84%), 케이엔제이(+21.52%), 신진에스엠(+20.29%) 등의 종목의 상승이 두드러졌으며, 에스엘바이오닉스(-13.66%), 삼화네트웍스(-12.41%), 양지사(-12.10%) 등은 하락세를 보였다. 지투파워(+30.00%), CBI(+29.90%)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최종적으로 822개 종목이 상승했으며 559개 종목이 하락, 125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였다.
한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302원(0.00%)으로 하락 했으며, 일본 엔화는 976원(-1.10%), 중국 위안화는 193원(-0.12%)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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