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12일 기상청은 주말동안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13일 오후부터 수도권, 강원영서, 충청권북부 등에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내다봤다. 13~14일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 강원영서, 충청권 북부는 30~120mm 이상, 충청권남부, 경북북부내륙, 서해5도는 20~60mm, 강원영동과 남부지방, 제주도, 울릉도·독도 등은 5~30mm다.
15일 이후 비는 중부지방과 전라권, 경북권, 남부지방, 제주도까지 환산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비는 시간당 100mm 이상 쏟아지는 등 지난 8~9일 쏟아진 폭우와 비슷한 수준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나 대기 흐름이 정체되는 현상인 ‘블로킹’이 해소돼 비구름이 빠르게 움직이면서 강수 시간은 짧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