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9시 기준 12만4857명 확진, 어제보다 6661명↓…지난주 1.15배

입력 2022-08-11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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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이틀 연속 11만 명을 기록한 3일 서울 송파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조현호 기자 hyunho@)

코로나19 재유행으로 11일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12만 명대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12만4857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같은 시간대 집계치(13만1518명)보다 6661명 적다.

일반적으로 주말에 진단 검사 수가 감소함에 따라 확진자가 주 중반에 늘고, 주 후반과 주말에 감소하는 양상을 보인다. 방역 당국은 집중호우가 쏟아진 날씨로 인해 검사가 줄어든 영향도 있는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이날 오후 9시 기준 확진자는 1주일 전인 4일(10만8390명)의 1.15배, 2주일 전인 지난달 28일(8만3140명)의 1.50배 수준이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12일 발표되는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 12만 명 후반대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확진자는 수도권에서 6만2471명, 비수도권에서 6만2386명으로 각각 50%씩 나왔다.

지역별로는 △경기 3만2662명 △서울 2만2836명 △경남 7768명 △인천 6973명 △경북 6656명 △대구 5572명 △충남 5397명 △전남 5235명 △전북 5000명 △부산 4319명 △강원 4311명 △충북 4235명 △광주 4030명 △대전 3797명 △울산 3104명 △제주 1978명 △세종 984명이다.

5일부터 이날까지 1주일간 신규 확진자 수는 11만2858명→11만634명→10만5472명→5만5267명→14만9878명→15만1792명→13만7241명으로, 일평균 11만7591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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