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트’, 박스오피스 1위… ‘한산’은 500만 명 돌파

입력 2022-08-11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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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메가박스중앙㈜플러스엠)
배우 이정재가 감독을 맡은 영화 ‘헌트’가 개봉 첫날 20만 명이 넘는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영화진흥위원회에 따르면 ‘헌트’는 10일 전국 1548개 관에서 6984회 사영돼 21만822명이 관람했다. 9일 1위였던 ‘한산:용의 출현’은 ‘헌트’에 밀려 12만5412명을 기록했다.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1위로 출발했지만, 헌트의 개봉 첫 널 관객수는 올해 여름 개봉한 대작 한국영화 4편 중 3위다. 1위는 ‘한산:용의 출현’(38만 명), 2위는 ‘비상선언’(33만 명), 4위는 ‘외계+인 1부’(15만 명)이다.

‘헌트’는 이정재의 연출 데뷔작으로 1980년대 안기부에 잠입한 간첩 ‘동립’을 잡기 위해 나선 두 요원이 서로를 의심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한편 ‘한산:용의 출현’은 개봉 보름 만에 500만 관객을 돌파했다. 누적 관객 수는 502만4119명이다. ‘한산:용의 출현’의 손익분기점은 600만 관객으로 알려져 있다.

올해 국내 개봉 영화 중 500만 명 이상 본 영화는 ‘한산:용의 출현’을 포함해 ‘범죄도시(1269만 명)’, ‘탑건:매버릭’(752만 명), ‘닥터 스트레인지:대혼돈의 멀티버스’(588만 명) 등 4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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