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百, 추석대비 프리미엄 정육선물 9만5000개 선봬

입력 2022-08-08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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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르미엄 정육세트. (현대백화점)

현대백화점이 명절 대표 프리미엄 선물로 꼽히는 한우 선물세트를 올 추석 역대 최대 물량으로 선보인다고 8일 밝혔다. 역대 최대 물량인 9만5000여 개로 품목 수도 전년대비 10% 늘린 125개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예년보다 이른 추석에 따른 과일 공급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정육 세트를 찾는 고객이 예년보다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라며 “전체 정육세트 물량을 늘리는 동시에 10만~20만 원대 정육세트 품목도 확대해 과일 선물세트 수요를 흡수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라고 밝혔다.

우선 현대백화점은 10~20만 원대의 한우 선물세트를 강화했다. 200g씩 소분하고 진공 포장해 보관 및 휴대가 간편한 소포장 세트 ‘한우 소담 세트’를 지난 설보다 30% 이상 확대해 2만 세트를 선보인다. ‘현대 한우 소담 화(花, 20만 원)’, ‘현대 한우 소담 성(誠, 11만 원)’ 등이 대표적이다.

한우 선물세트를 지난해보다 15% 늘려 7만 5000세트 준비했다. 특히, 100만 원 이상 초(超)프리미엄 선물세트 물량은 지난해보다 50% 늘리고, 품목 수도 기존 5종에서 6종으로 늘렸다.

프랑스 르꼬르동 블루 출신의 h’450 김형석 총괄 셰프의 레시피로 만든 디핑소스 3종과 함께 구성된 ‘한우와 김형석 셰프의 디핑소스 세트(35만 원)’도 새롭게 선보인다. 등심, 채끝로스와 함께 구성된 디핑소스 3종은 마늘과 양파, 대파로 만든 진한 오일에 아티초크를 넣은 아티초크 딥, 엔초비와 올리브를 다져 만든 타페나드 딥 등이다.

이외에도 MZ세대를 겨냥해 맛집과 협업한 정육 선물세트도 대거 선보인다. 경남 창원의 갈비 맛집 성산명가의 ‘성산명가 벚꽃꿀소스 양념구이 세트(12만 원)’, 대파를 이용해 단맛을 내는 것이 특징인 ‘마포서서갈비 세트(20만 원)’ 등이 대표적이다. 더현대 서울과 판교점 맛집으로 자리잡은 이탈리아 그로서란트 ‘이탈리(EATALY)’의 레시피를 활용한 ‘이탈리 피렌체식 티본 스테이크(19만 원)’, ‘이탈리 안심 스테이크 세트(17만 원)’ 등도 준비했다.

이밖에 현대백화점 오프라인 매장 방문 고객에 한 해 예산과 기호에 따라 맞춤형 정육 선물세트 구성이 가능한 ‘맞춤 제작 세트’ 패키지도 기존 3품목에서 12품목으로 대폭 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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