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손흥민, 개막전서 1도움 4-1 대승…황희찬도 1도움 ‘산뜻한 출발’

입력 2022-08-07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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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현지시간) 토트넘 홋스퍼와 사우샘프턴과의 2022~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개막전이 펼쳐진 가운데 두 번째 골에 도움을 올리고 골을 넣은 에릭 다이어와 포옹하는 손흥민. (뉴시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새 시즌이 개막한 가운데 손흥민(30·토트넘)이 첫 경기부터 공격포인트를 쌓으며 산뜻한 출발을 알렸다.

6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2022~2023시즌 리그 1라운드가 열린 가운데 토트넘이 사우샘프턴을 상대로 4-1 대승을 거뒀다.

이날 손흥민은 풀타임을 소화하며 팀의 전력으로 활약했다. 특히 손흥민은 1-1로 팽팽한 긴장감이 돌던 전반 31분 센터백 에릭 다이어의 역전 결승골을 도우며 시즌 첫 공격포인트를 올렸다.

전반을 2-1로 앞서던 토트넘은 후반에 들어 사우샘프턴 수비수 무함마드 살리수의 자책골과 2분 뒤 에메르송의 패스를 넘겨받은 데얀 쿨루세브스키의 골이 연속으로 터지며 4-1로 승리했다.

경기 후 축구 통계 전문 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손흥민에게 평점 8.11점을 주었다. 영국 매체 풋볼런던도 손흥민에게 8점을 매겼다. 매체들은 “손흥민이 후반에는 잠잠했으나 전반에는 훌륭한 볼터치를 몇 차례 보여주었다”라며 “낮고 위협적인 크로스로 다이어의 득점을 도왔고 여전히 역습에 위협적”이라고 평했다.

▲울버햄튼 황희찬. (로이터 연합뉴스)

한편 같은 날 개막전을 펼친 울버햄프턴 원더러스의 황희찬 역시 1도움을 기록하며 7점대 평점을 받았다. 팀은 1-2로 역전패당했지만, 황희찬은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85분을 뛰며 전반 6분 다니엘 포덴세의 선제골을 돕는 등 활약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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