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ㆍ경제ㆍ회사경영 등 따져 봐
취업준비생 5명중 4명은 입사하고 싶은 기업을 선택할 때 기업문화를 고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잡코리아와 대학생지식포털 캠퍼스몬은 남녀 구직자 66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취업시 기업문화 영향조사'에서 전체응답자 중 82.3%가 '취업하고자 하는 기업의 기업문화를 고려한다'고 답했다고 23일 밝혔다.
특히, 취업 준비생들은 취업하고픈 기업의 가치관(복수응답)을 판단할 때 '직원들의 복지(69.9%)'를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으며 ▲경제적 측면, 높은 연봉의 기업(51.6%) ▲회사내 경영 스타일, Fun 경영, 직원들을 위한 프로그램 등(31.9%) ▲회사의 외부적 이미지, 기업 브랜드 인지도(13.0%) ▲회사의 외부적 활동, 사회공헌 등(7.2%) 순으로 나타났다.
잡코리아 김화수 사장은 "글로벌한 경제위기 속에서도, 성장을 늦추지 않고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기업들의 공통점은 바로 탄탄한 기업문화가 있기 때문"이라며 "훌륭한 기업문화를 만들기 위해선 임,직원 모두가 함께 노력해 나가야하며, 기업문화가 좋은 기업은 우수한 인재가 몰리게 되어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