밸브, 휴대용 PC 스팀덱 한국 출시 발표 ... 예약 판매 시작

입력 2022-08-04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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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코도모)
밸브가 휴대용 PC 스팀덱을 한국에 공식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출시를 앞두고 예약 판매를 시작해 연내 순차 배송하겠다고 밝혔다.

4일 밸브는 한국과 일본 등 아시아 지역에 스팀덱 판매를 개시한다고 알렸다. 기기 판매 및 배급은 일본 기업 코도모가 대행한다. 코도모는 스팀덱 예약 판매를 시작했고, 출시 후 순차 배송 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시아 지역 출시는 연말에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스팀덱은 AMD 칩셋을 채택한 휴대용 기기다. 게임 플랫폼 스팀의 게임들을 플레이할 수 있으며 ‘레드데드 리뎀션2’, ‘엘든링’ 등과 같은 고사양 게임도 최저사양으로 구동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중급 사양에서는 게임 구동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을 수 있으며 배터리 역시 2시간 이상을 기대할 수 없다는 평가도 나온다.

이번에 출시될 스팀덱은 64기가 모델, 128기가 모델, 512기가 모델이 있으며 각각 58만9000원, 78만9000원, 98만9000원이다.

스팀덱은 기본 OS에만 약 20GB의 용량을 차지하므로 구매를 고려한다면 용량을 염두에 둬야 한다. 마이크로SD로 추가 저장공간을 지원하기도 한다.

기기 크기는 가로 298mm, 세로 117mm며 무게는 약 669g이다.

게이브 뉴웰 밸브 CEO는 “스팀덱은 우리가 잘 알고 사랑하는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는 퍼포먼스와 디자인을 지닌 기기”라며 “이러한 우리의 생각에 한국, 일본, 홍콩, 대만의 게이머들이 동감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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