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유럽시장 소비자 만족도서 호평

입력 2009-03-22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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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가 프랑스, 헝가리, 폴란드 등 유럽시장 곳곳에서 실시된 소비자 만족도 조사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기아차는 22일 유럽전략차종 씨드(cee'd)가 프랑스 대표 자동차전문지인 '오토플뤼스(Auto Plus)'가 실시한 고객 만족도 조사에서 90.8%(100% 기준)의 만족도를 달성해 프랑스 운전자 선호 차량 6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특히 씨드는 컴팩트 세단(Compact Sedan) 차급에서 도요타 프리우스(Prius)에 이어 고객 만족도 2위를 차지했다.

오토플뤼스는 3월호 기사를 통해 "한국 자동차 메이커에 대한 악평은 과거의 일에 지나지 않는다"며 "기아차 씨드는 거의 만장일치에 가까운 높은 지지를 얻어냈다"고 밝혔다.

또한 기아차 역시 소비자 만족도 79.6%(100% 기준)를 달성하며 평가대상 34개 자동차 메이커 중에서 10위에 올랐다.

한편 헝가리 최대 자동차 온라인 미디어인 '토탈카(Totalcar.Hu)'가 실시한 고객 설문조사 결과, '최고의 차(The Best Car)'에서도 프라이드(수출명:리오)와 씨드가 각각 1, 2위를 차지했다.

또한 기아차도 도요타와 혼다에 이어 최고의 메이커(The Best Manufacturer) 부문 3위에 올라 동유럽 시장에서도 완성차 업체로서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폴란드 내 최대 발행부수를 자랑하는 자동차 전문 주간지 '오토 셰아트(Auto Świat)'의 '내셔널 오토 테스트(2008 National Auto Test, NAT)'결과에서도 씨드는 폭스바겐 골프, 혼다 씨빅 등 경쟁차종을 물리치고 C세그먼트 최고 차로 선정됐다

기아차 관계자는 "전세계 자동차 메이커가 몰려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유서 깊은 토종 메이커들이 인기를 누리고 있는 보수적인 유럽시장에서 기아차가 높은 품질과 상품성을 갖춘 차량으로 유럽인들의 마음을 열고 있다"면서 "더욱더 우수한 디자인과 품질을 갖춘 차량으로 유럽 고객들의 사랑에 보답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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