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공=부산경찰청)
부산 남구 대연동 대남교차로에서 택시가 중앙선을 넘어 충돌사고를 냈다.
31일 낮 12시32분께 부산 남구 대연동 대남교차로에서 황령터널 방면으로 향하던 택시가 중앙선을 넘어 반대편에서 달려오던 BMW 승용차와 충돌했다.
이 사고로 택시 기사 A씨(60대)는 즉시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사망했다. 맞은편에서 충돌한 승용차의 운전자와 동승자 등 3명도 경상을 입었다.
경찰은 택시 블랙박스 등을 토대로 A씨가 중앙선을 침범하기 전부터 의식을 잃은 것으로 보고 조사를 진행 중이다.
한편 해당 사고로 30분 이상 교통이 통제되면서 일대를 지나는 차량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