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유튜브 'CN Post' 화면 캡처)
홍콩 인기 아이돌그룹 '미러'가 공연 중 사고를 당했다.
홍콩 공영방송 RTHK 등 현지 언론은 29일 아이돌 그룹 미러 공연 도중 대형 스크린이 무대위로 떨어져 최소 2명이 부상했다고 보도했다. 이 가운데 1명은 중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는 전날 밤 10시 35분께 발생했다. 천장에 매달려 있던 대형 스크린 중 하나가 무대 위로 떨어지면서 바로 아래에 있던 한 댄서 목 부분을 가격했고 연이어 다른 댄서를 덮쳤다. 이들은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한 명은 현재 중환자실에 입원한 상태다.
사고로 공연은 바로 중단됐다. 일부 관객도 충격을 받아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홍콩 당국은 이날 사고 원인 조사를 명령하며 미러의 남은 8회 공연을 중단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