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반석 LG화학 부회장이 등기이사로 재선임 됐다.
LG화학은 20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 동관 지하1층 대강당에서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임기가 만료된 김반석 부회장을 3년 임기의 등기이사로 재선임했다.
김 부회장은 "지난해 달성한 사상 최대 실적을 바탕으로 현재의 위기를 극복해 국내 대표 화학기업은 물론 세계적인 기업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LG화학은 이날 주총에서 2008년도 자산 8조364억원, 자본 4조8897억원, 부채 3조1467억원의 대차대조표와 매출 12조6450억원, 영업이익 1조3443억원, 당기순이익 1조2억원의 손익계산서를 승인했다. 보통주 2500원, 우선주 2550원의 주당 배당금도 확정했다.
또한 국내외 탄소 배출권 매매업에 진출하는 정관 변경, 이사보수를 지난해 35억 원에서 올해 50억 원으로 늘리는 이사 보후한도의 건 등을 승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