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제약, 올해 매출목표 8천억·영업익 1천억 목표

입력 2009-03-20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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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제약 20일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올해 8000억원의 매출 목표를 제시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재무제표 승인, 이사선임, 이사 및 감사 보수한도 승인 등 4건의 안건이 상정돼 김원배 사장, 박찬일 개발본부장의 이사선임과 강경보 회계사의 사외이사 선임이 원안대로 통과되었다. 또한 주식 2%, 현금 15% 배당이 의결됐다.

또한 주주총회 뒤 개최된 이사회에서 김원배 사장이 대표이사로 재선임됐다.

김원배 사장은 제61기 경영실적보고를 통해“세계 금융위기에 기인한 경기불황, 환율 및 원자재값 상승 등 어려움이 큰 시기 속에서도 전사적인 노력으로 지난해 매출액 7023억원을 달성했고, 영업이익은 817억원으로 전년대비 13% 성장했다” 고 밝히고 “미래성장동력인 신제품 개발과 글로벌 스탠다드에 맞는 R&D인프라 구축, 국내최고의 기술력과 마켓 리더쉽을 바탕으로 한 글로벌 마켓 확대, 전문 인재 양성 및 사회 공헌 활동 등을 통해 기업가치를 높여가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동아제약은 올해 전년대비 13.9% 성장한 8000억원의 매출 목표를 제시하고, 영업이익은 22.4% 신장한 1000억원을 달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글로벌화 잠재력이 큰 신약개발 강화 ▲적극적인 글로벌 마케팅/영업 확대 등 2대 과제를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 R&D예산을 전년(450억원) 대비 75.6%가 증가한 790억원으로 책정하고 글로벌 시장으로의 도약을 위해 경쟁력 있는 R&D 포트폴리오를 구축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전문영역 강화를 통한 글로벌 브랜드 신약 개발, 글로벌 매출을 증대시킬 수 있는 바이오 의약품의 개발 및 시장상황을 반영한 대형 개량신약 제품 개발을 통해 R&D 중심의 세계적 제약사로 성장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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