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신규 확진 전날보다 3000명↓ 증가세 '둔화'…위중증 환자 200명 넘어

입력 2022-07-29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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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발생 8만4881명·해외유입 439명 등 8만5320명 신규확진

▲29일 오전 서울 마포구 보건소 코로나19 검사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기다리고 있다. (연합뉴스)

코로나19 확진자 증가가 주춤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확진자가 2배로 늘어나는 더블링 현상도 완화되고 있지만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는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9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8만5320명 증가한 1962만517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중 국내발생은 8만4881명, 해외유입은 439명이다.

국내발생 확진자는 수도권에서 4만5302명, 비수도권에서 3만9579명이 발생했다.

신규 확진자는 이번 주 들어 10만 명을 넘어서기도 했지만 전날에 이어 이날도 8만 명 수준을 이어갔다. 1주일 전과 비교하면 약 2만 명이 늘어 더블링 현상도 완화됐다.

다만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는 급증세다. 이날 위중증 환자는 234명으로 전날보다 38명이 늘었고, 사망자도 10명이 증가한 35명으로 집계됐다. 누적 사망자는 2만4696명으로 치명률은 0.13%를 기록했다.

이날 기준 코로나19 병상 보유량은 전체 6191병상으로 전국 병상 가동률은 위중증병상 25.0%, 준중증환자 병상 44.5%로 집계됐다. 재택치료 대상자는 전날 8만5534명이 추가됐고, 현재 44만7221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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