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 1~2인 가구 증가에 반찬용 간편식 강화

입력 2022-07-29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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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25의 간편식 반찬한판 4종(사진제공=GS25)

GS25가 1~2인 가구 증가에 맞춰 반찬으로 이용할 수 있는 간편식을 강화하고 있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26일 ‘반찬한판 치즈함박&파스타’를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6월 선보인 반찬한판 시리즈의 △매콤제육 △단짠불고기 △비엔나소시지에 이은 네번째 간편식이다. 반찬가게에서 판매하는 것처럼 한 용기에 하나의 음식만을 담은 것이 특징이다. 가격도 개당 2900원으로 저렴하고, 용량도 160~190g으로 1인분에 적합하게 맞췄다.

GS25가 이 같은 간편식을 강화하는 배경은 1~2인 가구가 증가와 관련이 있다. 28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1 인구주택 총조사’에 따르면 1~2인 가구 비중이 61.7%를 차지해 1~2인 가구는 증가한 데 비해 3인 이상 가구는 감소했다. 평균 가구원 수도 2.29명으로 거의 2명에 가깝다.

GS25는 1~2인 가구가 반찬이 필요할 때 집 근처 반찬가게나 밀키트 전문점 등에서 소량으로 먹고 싶은 음식만 구매하는 형태로 반찬 소비 방식이 다변화하는 점에 주목했다.

실제로 GS25가 앞서 출시한 반찬한판 매콤제육 등 3종의 6~7월 판매량을 분석한 결과 다가구, 다세대 주택 밀집지역이나 아파트 단지 등 주거 지역에 위치한 편의점에서 가장 많이 판매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GS25는 ‘반찬한판 치즈함박&파스타’ 출시에 맞춰 31일까지 반찬한판 4종 구매 시 오뚜기 작은밥(150g) 1개를 증정하고, 8월1일부터 10일까지 반찬한판 1개 구매 시 1개를 추가로 증정하는 1+1행사를 진행한다.

구충훈 GS25 FF팀장은 “도시락이 직장인을 위한 가성비 상품이라면 간편식은 가정에서 쉽고 편리하게 식사하고 싶은 소비자들을 위한 상품”이라며 “앞으로도 맛과 편의성, 가성비까지 모두 갖춘 간편식을 계속해서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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