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넨 vs 트리코트, 바캉스서 뭐 입을까"…일상생활·물놀이 가능 만능 패션 ‘봇물’

입력 2022-07-30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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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프로스펙스)

패션업계가 바캉스족을 겨냥한 패션 아이템을 내놓고 여름 피서족 잡기에 나섰다. 올 여름에는 일상 생활과 물놀이를 겸할 수 있는 만능 아이템이 각광받을 것으로 보인다.

프로스펙스는 짐 가방 부피를 줄일 수 있는 수륙양용 바캉스 아이템을 내놨다고 30일 밝혔다. 프로스펙스가 선보이는 수륙양용 바캉스 아이템은 데일리룩이나 바캉스 룩으로 연출하기에 좋은 캐주얼한 무드와 물놀이에서도 불편함 없이 움직일 수 있는 착용감, 빠른 건조성이 특징이다.

프로스펙스의 ‘오리지널 서프 워터 긴팔 티셔츠’는 트리코트 소재를 사용해 물에 젖어도 빠르게 건조돼 잠시 물놀이를 쉴 때 입고 있으면 체온을 유지할 수도 있다. ‘오리지널 서프 워터 반바지’는 나일론 우븐 소재를 사용해 가벼우며, 무릎 위로 올라오는 길이와 물 빠짐 기능이 있는 뒷주머니 포켓은 물놀이에서도 편안한 착용이 가능하다. ‘리사이클 4.5부 팬츠’도 빠른 건조가 가능해 휴가지에서 쾌적하게 입기 좋은 제품으로 페트병 리사이클 원사를 적용해 환경까지 고려했다.

BYC는 습하고 더운 날씨에도 편하고 쾌적한 바캉스를 보낼 수 있도록 린넨(linen) 소재를 활용한 컴포트 룩을 내놨다. 린넨은 마 식물 원료의 소재로, 피부에 잘 달라붙지 않아 시원하고, 땀 흡수와 통풍이 잘돼 여름용 소재로 많이 사용된다.

BYC가 선보이는 린넨 아이템은 린넨 라운지웨어와 뷔스티에 원피스, 와이드슬랙스 등이 대표 상품이다. 린넨라운지웨어는 린넨 소재의 나시와 긴바지 세트로 깔끔한 디자인으로 실내외 어디서든 편안하게 입을 수 있고, 여름철 쾌적하게 활동할 수 있다. 린넨 뷔스티에원피스는 티셔츠나 블라우스를 레이어드해 내추럴한 데일리 룩을 완성할 수 있다. 린넨 와이드슬랙스는 편안함을 강조한 와이드 스타일의 팬츠다. 베이지 컬러로 일상복과 쉽게 매치해 다양한 패션 연출이 가능하다.

(사진제공=BYC)

컬리수도 최근 ‘냉장고 원단’으로 불리는 냉감 소재를 활용해 다양한 디자인의 셋업 라운지웨어를 출시하며 바캉스족을 겨냥했다. 알록달록한 그래픽, 상큼한 컬러감의 라운지웨어로 편안하게 여름밤을 즐길 수 있다.

르꼬끄 스포르티브는 워터 스포츠 전용 소재 ‘리사이클 트리코트’를 사용한 래쉬가드 컬렉션을 선보였고, 배럴은 ‘써머 오브 유스 컬렉션’을 통해 퓨어퍼플, 사하라핑크 등 다채로운 컬러감을 강조한 래쉬가드를 출시했다.

신발도 빼놓을 수 없다. 물놀이와 함께 일상 생활 속에서도 안전하고 편하게 신을 수 있는 제품들이 속속 출시되고 있다.

블랙야크는 자연 속 계곡에서 바캉스를 즐기는 ‘계캉스(계곡+바캉스)족’을 위한 썸머 슈즈 2종을 출시했다. 이번 썸머 슈즈 2종은 계곡 산행과 물놀이를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샌들’과 휴식 중 발의 회복을 도와주는 ‘슬라이드’로 구성됐다. 대표 상품인 ‘343 어드벤처’는 계곡의 거친 지형에 적합한 접지력을 제공하는 아웃도어 샌들이며, 리커버리 슈즈로 활용할 수 있는 ‘할로우’는 4㎝의 키 높이 효과와 쿠셔닝이 뛰어난 기본 슬리퍼로 휴식 시 꺼내 신으면 지친 발의 회복을 도와준다.

(사진제공=블랙야크)

아웃도어 브랜드 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은 올 여름 유행하고 있는 클로그 & 아쿠아 슈즈 스타일의 ‘텐션 클로그’를 출시했다. 텐션 클로그는 무더운 더위에는 시원하게, 장마철에는 안전하게 착용할 수 있는 다각화 슈즈다. 리커버리 슈즈 ‘텐션’의 클로그 버전으로 뒷 밴드를 활용해 다양한 연출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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