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일양약품이 자산재평가 호재를 지속하지 이어가지 못한 채 2% 상승에 그치며 '반짝 효과'에 불과한 것으로 확인됐다.
오전 10시 8분 현재 일양약품 주가는 전장대비 2.61% 오른 2만94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일양악품은 이날 최근 나라감정평가법인에 서울 강남구 도곡동 보유 토지에 대한 자산재평가를 실시한 결과, 765억4900만원에 달하는 평가 차익을 기록했다고 공시한 바 있다.
증권업계 전문가들은 이와 관련, 그동안 상장사들이 자산재평가 공시 시점을 전후로 주가가 크게 요동치는 모습을 많이 보여왔지만 결국 평균 주가에 수렴하는 현상을 수 없이 경험했기 때문에 일양약품의 이날 자산재평가 공시에도 시큰둥한 모습을 보이는 것일뿐 크게 의미를 부여할 필요는 없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