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즈파워가 지난해 실적발표에서 영업이익이 103억원으로 전년대비 흑자전환 했다고 20일 밝혔다.
와이즈파워는 지난해 매출 622억9870만원(구 단암전자통신 사업부 매출제외), 영업이익은 102억9340만원, 당기순이익도 35억9988만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대비 각각 7.7%, 195.8%, 127.8% 증가한 수치이다.
회사측은 기존의 2차전지 배터리팩 고객선 다변화에 따른 매출액 증가 및 주요부품 내재화를 통한 원가절감으로 영업이익이 늘었고, 환율상승에 따른 환차익 등 다양한 요인으로 매출이 증가하게 됐다고 밝혔다.
와이즈파워의 박기호 사장은 "2차전지 분야의 탄탄한 실적을 바탕으로 올해 LED시장에서 첫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며 "향후 LED관련 업체와 연계를 추진하여 LED 모듈, 기구 부문을 포함하는 LED 조명 사업의 수직 계열화를 이뤄 관련시장의 핵심업체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