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28일 2분기 실적 발표 후 진행된 콘퍼런스콜에서 “하반기 메모리 시장은 현재로서는 약세를 보일 가능성이 있다”며 “당사는 지나친 낙관론이나 비관론 갖기보다는 다각도로 여러 가지 요소들을 점검하면서 유연하게 대처하려고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런 상황에서 그동안 계속 강조 드린 투자 원칙은 변함이 없다”며 “중장기 수요 대응을 위한 적정한 수준의 인프라나 첨단 기술 투자를 계속하고 업황과 연계해서 설비투자 운영을 유연하게 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첫 번째로는 재고 활용을 통해서 유연하게 공급할 예정이며 단기 설비 투자 계획도 탄력적으로 재검토하면서 운영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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