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하락 출발했던 코스피시장이 개인이 매수세를 지속한 결과 장 종반 상승세로 전환 마감했다.
27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57포인트(+0.11%) 상승한 2415.53포인트로 마감했다.
투자자 별 동향을 자세히 살펴보면 개인만 홀로 매수 했으며, 기관과 외국인은 동반 매도세를 보였다.
개인은 2129억 원을 매수 했으며 기관은 552억 원을, 외국인은 1183억 원을 각각 매도했다.
업종별 현황을 살펴보면 기계(+1.03%) 업종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통신업(+0.82%) 화학(+0.78%) 등의 업종이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음식료품(-0.23%) 등은 내림세를 보였다.
이외에도 종이·목재(+0.73%) 의약품(+0.63%) 비금속광물(+0.54%) 등의 업종이 상승 마감했다.
주요 테마 중 헬스케어(+1.81%), 교육(+1.69%), 바이오시밀러(+1.67%), 자동차(+1.51%), 원자력발전(+1.30%) 관련주 테마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자전거(-1.61%), 엔터테인먼트(-1.53%), 게임(-1.00%), 사료(-0.82%), 풍력에너지(-0.74%) 관련주 테마는 하락했다.
삼성전자는 0.16% 오른 6만1800원을 기록했으며,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8개 종목이 상승세를 보였다.
셀트리온이 1.88% 오른 18만9500원을 기록했으며, 삼성바이오로직스(+1.57%), SK(+0.92%)가 상승한 반면 기아(-2.06%), 삼성SDI(-1.24%), 카카오(-0.69%)는 하락했다.
그 밖에도 삼영화학(+28.91%), 자이에스앤디(+22.53%), 웰바이오텍(+17.52%) 등의 종목이 상승했으며, 에이엔피(-7.64%), 크래프톤(-6.23%), 평화산업(-5.76%) 등은 하락폭을 키웠다.
485개 종목이 상승한 가운데 하락 종목은 348개다. 94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였다.
한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313원(+0.08%)으로 상승 했으며, 일본 엔화는 959원(-0.08%), 중국 위안화는 194원(+0.12%)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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