前 도이치 회장 아들, 尹 취임식 왔었다…대통령실 “주가조작 수사 영향無”

입력 2022-07-25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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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 (용산 대통령실 제공)

주가조작 혐의로 재판 중인 권오수 전 도이치모터스 회장의 아들이 윤석열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했었다는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이에 용산 대통령실은 25일 주가조작 사건 수사에는 영향이 없을 것이라는 입장을 냈다.

권 전 회장 아들 권혁민 도이치모터스 대표는 지난 5월 10일 윤 대통령 취임식에 주요인사(VIP)로 자리했다. 권 전 회장은 도이치모터스 주가를 올리려 시세조종을 한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데, 윤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가 연루 의혹을 받아 검찰 수사 중이다.

이에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당시 (취임식) 초청 명단이 없어서 (권 대표의 참석 여부) 확인은 어려운 상황”이라며 “설령 참석했다고 해도 그게 (주가조작 사건) 수사에 영향을 미칠 수 없고 그래서도 안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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