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장 초반 강한 흐름을 나타냈으나 투신과 연기금권에서의 매도 물량 증가로 하락반전하며 약보합권에 머물러 있다.
19일 오전 11시 32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 보다 3.30포인트(-0.28%) 떨어진 1166.65를 기록하며 1160선으로 후퇴했다.
전일 미 증시 상승으로 국내 시장 역시 호조세를 이어갔으나 장중 상승폭을 대부분 반납하고 있는 모습이다. 이 시각 현재 코스피시장에서는 개인과 외국인이 428억원, 312억원 사들이고 있다.
반면 기관과 투신이 각각 738억원, 582억원 매물을 확대하면서 지수반등을 약화시키고 있다. 저점 매수세를 보였던 기금 역시 단기 급등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을 내놓으며 225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코스닥지수도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를 보이면서 400선을 밑돌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일 보다 1.54포인트(-0.39%) 하락한 397.06을 기록중에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이 309억원 사들이며 지수방어에 나서고 있는 반면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00억원, 107억원 순매도세를 보이고 있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전일 미 증시 상승 마감 여파로 하락세를 보이며 1400원 밑으로 떨어졌다. 이 시각 현재 원달러 환율은 전일 보다 24.60원 하락한 1396.90원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