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온, 25~31일 '면세점 위크'…명품 재고 최대 84% 할인

입력 2022-07-24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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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롯데온)

롯데온과 롯데면세점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25일부터 31일까지 '면세점 위크'를 열고 명품 여름 샌들과 명품 주얼리 등 면세 명품 재고를 최대 84%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고 24일 밝혔다.

롯데온은 최근 여름 휴가철을 맞아 관련 명품 수요가 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해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 지난달 진행한 면세점 위크에서는 명품 선글라스와 명품 여름 샌들의 준비한 물량이 모두 판매됐으며, 특히 6월의 명품 선글라스 매출은 전년 대비 2배 이상 늘었다. 또한, 6월 명품 주얼리와 명품 헤어 액세서리 등의 매출은 전년 대비 약 4배 증가하는 등 인기를 끌었다.

롯데온과 롯데면세점은 지난달 행사와 동일한 브랜드의 명품 여름 샌들 추가 물량을 확보했으며, 명품 주얼리도 200여종으로 다양하게 준비했다.

이번에 판매하는 상품은 사전에 통관 절차를 미리 진행해 주문 후 3일 이내 출고가 가능한 빠른 배송 상품과 함께 주문 후 통관을 거쳐 출고하는 예약 배송 상품으로 나뉜다. 예약 배송은 다음 달 12일부터 순차적으로 배송될 예정이다. 예약 배송 상품도 국내에서 통관을 기다리는 상품이어서 일반 해외 직구와 달리 결품의 우려가 적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더불어 빠른 배송과 예약 배송 상품 모두 통관 절차는 롯데온과 롯데면세점이 진행하기 때문에 구매 고객이 별도의 신고 과정 없이 상품 구매 및 수령이 가능하다.

전수영 롯데온 명품잡화MD(상품기획자)는 "아직까지는 해외여행 대신 국내여행을 계획하는 고객이 많고, 최근 높은 환율 등으로 인해 면세 쇼핑을 하지 못하는 고객들을 위해 매월 면세점 위크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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