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날씨] 전국 막바지 장맛비…남부지방 찜통 더위

입력 2022-07-23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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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고속버스터미널 인근 횡단보도에서 시민들이 비를 맞으며 길을 건너고 있다. (연합뉴스)

일요일인 내일(24일)은 전국 곳곳에 장맛비가 쏟아질 전망이다.

기상청은 23일 저기압의 영향으로 제주도는 내일(24일) 아침까지, 수도권과 충청권·남부지방은 오후까지, 강원도는 밤까지 비가 오겠다고 밝혔다. 특히 경기북부와 전남해안, 제주도는 시간당 20㎜ 내외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비가 내리는 지역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정체전선에서 발달한 저기압의 영향으로 비가 전국으로 확대되고, 제주도는 아침까지, 수도권과 충청권, 남부지방은 오후까지, 강원도는 밤까지 비가 오다 그치겠다.

예상 강수량은 경기북부·전남해안·제주도 20~70㎜, 수도권(경기북부 제외)·강원도(영동남부 제외)·충청권·전북·전남권내륙·경북북부·경남권·서해5도 10~50㎜, 강원영동남부·경북권남부·제주도(북부·동부)·울릉도·독도 5~30㎜이다.

내일 남부지방은 오전에 비가 그친 뒤 기온이 오르면서 최고 체감온도 33도 이상을 기록하는 곳이 있겠다. 일부 지역은 폭염특보가 발표될 가능성도 있다.

아침 최저기온은 21~25도, 낮 최고기온은 26~33도가 예상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의 영향으로 전 권역에서 ‘좋음’이 예상된다.

주요 지역 아침 기온은 △서울 23도 △인천 23도 △수원 23도 △춘천 22도 △강릉 22도 △청주 24도 △대전 23도 △전주 24도 △광주 24도 △대구 23도 △부산 23도 △제주 26도로 예상된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9도 △인천 28도 △수원 30도 △춘천 29도 △강릉 29도 △청주 30도 △대전 30도 △전주 30도 △광주 30도 △대구 32도 △부산 29도 △제주 30도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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