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스케’ 유희열, “여러분을 향한 마지막 선물”…600회 마지막 오프닝

입력 2022-07-22 2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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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 캡처)

‘유희열의 스케치북’ 유희열이 마지막 오프닝을 진행했다.

22일 방송된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은 600회 특집으로 진행되는 가운데 ‘우리들의 여름날’이 펼쳐졌다.

이날 유희열은 “스케치북 시작했을 때 39살이었다. 그때만 해도 30대였는데 쉰둘이 됐다”라며 “13년 3개월이 지나서 오늘 600회를 맞았다. 여러분들 덕분이다.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라고 고개를 숙였다.

이어 “KBS 심야 음악방송 사상 가장 긴 시간이었다. 이 공간을 찾아와 주셨던 관객분들의 수를 세보았더니 대략 49만4천650분이 함께해주셨다”라고 그동안의 감사함을 드러냈다.

유희열은 “이 600회를 꽤 오래전부터 준비해왔다”라며 “오늘만큼은 지난 걱정, 근심 내려놓으시고 가장 환한 얼굴, 뜨거운 박수, 열광적인 함성으로 여러분이 주인공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이 이 방송을 꾸며봤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여름날 4계절을 견뎌낸 여러분을 향한 마지막 선물이기도 하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유희열이 MC로 활약하는 ‘유희열의 스케치북’ 600회 방송을 끝으로 종영한다. 이날 방송에는 폴킴X멜로망스, 10CMX헤이즈, 데이브레이크, 오마이걸 효정X승희, 김종국, 씨스타, 거미 등이 대거 출연해 무대를 꾸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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