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과 롯데마트 문화센터가 가을 학기 회원 모집에 나선다.
롯데백화점은 9월1일부터 11월30일까지 가을 문화센터 접수를 27일 시작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가을 학기에는 일상 회복을 넘어 일상을 새롭게 디자인해 줄 ‘라이프 스타일러’가 되기 위해, 문화센터 외부에서도 즐길 수 있는 특별 강좌 및 취향 기반 강좌를 여름학기 대비 70% 이상 늘렸다. 또한 강좌의 수준과 전문성을 더욱 끌어올리는 데 집중했다.
외부 공신력 있는 기관과 협업을 강화해, 다른 문화센터 등에서는 볼 수 없는 롯데문화센터만의 경쟁력을 높였다. 국립정동극장의 예술 단원이 직접 출강하는 강좌가 마련된다. 전통 무용과 타악의 기초는 물론 공연의 한 부분을 단원에게 직접 배워 볼 수 있다.
이와 함께 50년 전통의 프랑스 플라워 스쿨인 ‘피베르디에르’와 연계해 프랑스 현지의 본교 수업 방식을 그대로 가져와 수준 높은 플라워 아트를 배울 수 있는 강좌도 열린다.
프리미엄 취향 트렌드도 강좌에 반영됐다. 이른바 관심사를 기반으로 사람들끼리 서로 어울리며 즐기는 ‘밍글링’ 트렌드를 겨냥했다. 기성 세대들이 주로 즐기던 미술이나 와인, 위스키 등의 취향 문화가 MZ세대까지 저변이 확대되면서, 이와 관련 클래스의 수준을 대폭 높였다.
미술 강좌로는 전쟁, 환경 등을 테마로 그림을 그리는 오베이 브랜드의 창립자이자 세계적인 아티스트 ‘셰퍼드페어리’의 전시를 전문 해설가와 함께 즐기는 프라이빗 도슨트 투어를 진행한다. 국내 1호 전시해설가인 김찬용 도슨트가 함께해 더욱 특별하다.
이외에도 국내 최고급 호텔에서 즐기는 와인과 위스키 클래스도 열린다. ‘와인이 함께하는 아트살롱, 파리의 예술가들’, ‘위스키 테이스팅 로드’ 등의 강좌는 특히 저녁 시간에 편성되어 편안한 분위기 속에 즐길 수 있으며, 렉쳐 콘서트(첼로 공연+강연)와 페어링 음식이 어우러져 더욱 풍성한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롯데마트도 이달 28일부터 전국 문화센터 59개점과 홈페이지를 통해 ‘가을학기 문화센터 회원 모집’을 시작한다. 지난 여름학기 수강생이 전년 대비 50% 증가하며 뜨거운 고객 반응을 보임에 따라 이번 가을학기는 여름학기보다 강좌 수를 10% 이상 늘려 특히 인기가 좋았던 영유아 강좌와 가족과 함께 하는 토요일 일일 특강을 확대했다.
발달 영역별 육아 코칭을 강화한 신규 강좌를 오픈해 롯데마트에서만 운영하는 ‘ONLY 육아 프리미엄 클래스’를 강화한다. 예술 통합 발달 퍼포먼스 수업 ‘춤추는 팔레트’는 주차 별로 미술과 음악 프로그램을 번갈아 가며 진행해 아이들의 감수성을 풍부하게 만들어줄 예정이다.
온 가족이 함께하는 토요일을 풍성하고 즐겁게 만들어줄 일일 이벤트 특강도 다양하게 준비했다. 동화극장, 버블쇼, 매직쇼, LED쇼 등 일일 공연을 합리적인 가격에 즐길 수 있는 것은 물론 롯데월드 캐릭터 로티, 로리와 함께하는 ‘초콜릿 스틱 만들기’부터 ‘토마토/바질 화분 심기’까지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특강을 다채롭게 선보인다.
롯데마트에서 판매중인 유아 바디용품을 직접 체험해보고 수강 후 할인쿠폰을 증정하는 클래스도 진행한다. ‘존슨즈 베드타임 오일’을 활용한 ‘릴렉스 베이비 마사지’ 강좌는 보호자가 자녀와 함께 참여해 성장점과 면역력을 높여주는 지압 마사지를 배우고 아로마 에센스향으로 힐링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 수강 완료 후 롯데마트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할인 쿠폰도 제공할 예정이다.
비거니즘 트렌드에 맞춰 비건 쿠킹 클래스도 준비했다. 100% 식물성 대체육으로 만든 ‘인테이크 이노센트 베지볼’을 활용한 비건 요리를 통해 비건 초심자들도 쉽게 비건을 접할 수 있는 쿠킹 클래스는 물론 홈베이킹 대표 브랜드 ‘브레드가든’의 비건 달걀 대용 파우더를 활용한 ‘비건 베이킹 클래스’를 개설해 다양한 레시피로 맛있는 비건 베이커리를 즐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