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진영, LPGA 에비앙 1라운드 5언더파로 공동 5위…전인지ㆍ박성현 등 10위

입력 2022-07-22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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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21일(현지시간) 프랑스 에비앙레뱅의 에비앙 리조트 골프클럽에서 열린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 1라운드 15번홀에서 고진영이 버디로 홀아웃하고 있다.
여자 골프 세계 랭킹 1위 고진영(솔레어·27)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메이저 대회인 에비앙 챔피언십(총상금 650만 달러) 1라운드에서 5언더파로 상위권에 올랐다.

21일(현지시각) 고진영은 프랑스 에비앙레뱅의 에비앙 리조트 골프클럽(파71·3523야드)에서 열린 대회 1일 차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얻어내며 5언더파 66타를 기록했다.

이에 고진영은 선두 후루에 아야카(일본)에 3타 뒤처지면서 리디아 고(뉴질랜드)와 함께 공동 5위를 차지했다.

선두는 9언더파를 기록한 아야카다. 세계 3위 넬리 코다(미국)와 브룩 헨더슨(캐나다)가 7언더파 64타로 공동 2위에 올랐고, 샤이엔 나이트(미국)가 6언더파 65타로 단독 4위다.

고진영은 지난 3월 HSBC 챔피언스에 이은 시즌 2승과 2019년 ANA 인스피레이션(현 셰브론 챔피언십)과 에비앙 챔피언십 이후 메이저 대회 3승에 도전하고 있다.

지난달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에서 우승해 2연속 메이저 우승에 도전하는 전인지(KB금융그룹·28)는 버디 4개 4언더파 67타로 공동 10위에 자리했다.

박민지(NH투자증권·24), 박성현(솔레어·29), 지은희(한화큐셀·36), 유소연(메디힐·32)도 공동 10위다.

지난해 우승자인 한국계 호주인 이민지는 공동 39위(1언더파 70타)에 머물렀다.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5대 메이저대회 우승으로 슈퍼 커리어 그랜드슬램에 성공하는 박인비(KB금융그룹·34)는 1오버파 72타로 공동 84위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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