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송파구 내 위례성길, 방이1, 삼전, 개롱 구역 일대가 생활 중심권역으로 탈바꿈 된다.
서울시는 지난 18일 제9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열고 송파구 내 '위례성길, 방이1, 삼전, 개롱 제1종지구단위계획'안을 수정 가결했다고 19일 밝혔다.
계획안에 따르면 종전 도시계획법에 의거, 도시설계로 계획된 지역을 제1종지구단위계획으로 재정비하는 것이다.
위례성길 제1종지구단위계획안은 기존 도시설계지구의 규모를 재검토, 적정한 계획구역이 설정됐으며 지하철9호선 건설에 따른 신설역세권으로 인한 지역여건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지구단위계획이 수립했으나 용도지역 조정은 지하철9호선 개통(2015년)시기에 재검토될 예정이다.
방이1 제1종지구단위계획안은 역세권에 적합한 건축물 용도를 도입하도록 하는 동시에 주변 아파트단지의 보조적인 상업기능을 수행할 수 있도록 계획됐다.
삼전 제1종지구단위계획안은 주변 송파동, 삼전동 일대의 주거지역의 생활권 중심기능 수행토록 공동개발 및 권장용도 등으로 계획됐다. .
개롱 제1종지구단위계획안은 기존 개롱역세권과 주변 대규모 아파트 단지 등의 지역여건을 반영해 역세권 활성화 및 생활권 중심기능을 수행토록 했다.
한편 공동위는 이날 용산구 문배동 30-10번지 일대(대지면적 3만1220㎡)에 장기전세주택 106가구를 포함해 공동주택 301가구를 짓는 '문배지구 특별계획구역 세부개발계획안'도 통과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