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 인공지능 진단 기업 루닛이 코스닥 상장 첫날 상한가를 기록한 데 이어 2거래일 연속 강세를 보이고 있다. 루닛은 22일 오전 9시 30분 기준 전날보다 10.50%(4200원) 오른 44200원에 거래 중이다.
루닛은 상장 첫날인 21일에 공모가(3만 원) 대비 2.6%가량 높은 시초가(3만800원)를 형성한 데 이어 장중 29.87%(9200원) 올라 4만 원에 거래를 마친 바 있다.
증권가에선 힘겨운 공모 절차를 겪었던 루닛이 반전을 이뤄냈다고 평가한다. 앞서 7~8일 진행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루닛은 7.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는데, 이는 올해 역대 최저치에 해당한다. 공모가는 희망밴드(4만4000~4만9000원)보다 낮은 3만 원으로 확정했다. 일반청약 역시 8.99대 1의 낮은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한편, 루닛은 딥러닝 기술을 통해 인간의 시각적 한계를 보완하는 판독 보조(AI-assisted detection) 솔루션을 개발, 상용화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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