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중 1360원대 급락..."역외 환율 급락 요인"
원ㆍ달러 환율이 하루만에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장중 1390원대로 내려왔다.
19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10시 현재 전일보다 29.5원 내린 1392.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환율은 전일보다 41.5원 급락한 1380.0원으로 출발해 매물이 크게 늘어나면서 장중 1360원대 중반까지 떨어졌으나 저가인식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1390원대로 올라선 이후 횡보세를 보이고 있다.
외환시장 참가자들은 국내외 증시가 강세를 보이면서 환율의 하락하고 있다고 전했다.
전일 뉴욕 다우지수는 1.23% 상승했으며 이날 코스피지수도 1% 가까이 상승하고 있다. 최근 이틀동안 순매수를 기록한 외국인은 이날도 200억원 이상 순매수를 이어가고 있다.
외환시장의 한 관계자는 "뉴욕 증시의 상승으로 역외 환율이 크게 하락하면서 환율이 급락 출발했으나 저가인식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하락분을 일부 반납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