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야구월드컵 4강 진출에 힘입어 편의점 먹거리 매출액도 상승세를 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보광훼미리마트에 따르면 한일전이 열렸던 18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까지 회사밀집지역의 편의점 식사대용품 매출액이 지난주 동기대비 48.7% 증가했고 도시락은 무려 74.3%나 올랐다.
또 보광훼미리마트는 피망 야구게임 '슬러거'와 함께 응원이벤트를 진행해 행사상품(햄버거, 핫도그 등 총 9종) 매출액을 행사시작 전 기간(2월 21일~3월 5일) 보다 30.4% 올렸다.
GS25 역시 야구월드컵 경기가 벌어진 지난 6일(6일~9일, 16일, 18일) 매출액을 살펴본 결과 핫도그는 그 전주보다 43.1%, 커피는 33.7% 증가했다.
이는 야구 경기를 보기 위해 밖으로 가지고 나갈 수 있는 테이크아웃 상품이 인기를 얻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편의점들은 한국대표팀 경기일정에 맞춰 먹을거리 상품발주를 더욱 늘릴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