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시황]물량부담 여전...국고채 3.66%

입력 2009-03-18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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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국채 3년은 전일보다 0.04% 오른 3.66%로 마감했다.

최근 해외채권 발행 움직임이 활발한 가운데 '포스코해외채 5년 9% 중반일 것'이라는 소식으로 국고3년물이 3.60%초반에서 정리 매물이 출회되었다.

추경 물량이 곧 확정될 듯한 분위기라 물량부담도 여전한 상황이다.

전일 고점 부근에서 차익매물이 출회되기 시작했는데 오후장부터 매도가 증가하며 낙폭이 확대됐다.

특히 3월물 결산을 앞둔 증권사들의 매도가 지속되었고 장마감 무렵에는 은행 및 선물사의 정리매물도 쏟아지며 111.00언더로 급락하더니, 전일비 -12틱이나 하락한 110.96에 마감했다.

일단 BOJ는 월별로 1.8조엔 국채를 직매입하는 걸로 +0.4조정도 증액결정을 발표했다. 금일 밤 FOMC에 대해서는 예상이 분분한 상황이다.

선물사 관계자는 "만일 FOMC도 직매입을 결정한다면, 우리시장도 한은에 대한 기대감이 확산되겠지만, 만일 미국의 '직매입 결정'을 발표하지 않는다면 다시 박스권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투자주체별로는 증권이 1404계약 순매도, 선물사는 366계약 순매도를 기록했다. 반면 외국인은 1,320계약 순매수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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