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24, 금호타이어와 타이어 렌탈 서비스 플랫폼으로 변신

입력 2022-07-18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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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이마트24)

이마트24가 타이어 렌탈 서비스를 선보이며 차별화된 가치 경험을 제공하는 플랫폼으로 진화하고 있다.

18일 이마트24는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고객의 안전운전을 돕기 위해 금호타이어와 손잡고 이날부터 타이어를 대여해 주는 ‘또로로로 렌탈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를 통해 고객들은 합리적인 가격으로 타이어를 렌탈하고 타이어 위치 교환 서비스와 휠 얼라인먼트 서비스 등 안전한 운전환경 조성을 위한 다양한 사후 관리도 받을 수 있다.

이마트24가 선보이는 타이어 렌탈 서비스는 전국 이마트24 POS(판매시점정보관리)기를 통해 고객이 직접 남긴 연락처로 렌탈 서비스 업체가 상품 관련 상담 및 결제 등을 해피콜(전화 상담)로 진행한다.

이마트24 POS기로 16시 이전에 연락처를 남긴 고객은 당일에 해피콜을 받을 수 있으며 상담을 통해 타이어 장착일과 장착점을 선택할 수 있다. 또한 서울과 경기 일부 지역에 한해 고객이 원하는 장소와 시간대에 전문 기사가 직접 찾아가 장착해 주는 출장 장착 서비스도 제공한다.

이마트24의 ‘또로로로 서비스’를 신청한 고객은 경차부터 중형차, SUV 차량 등 모든 차종에 대해 최저 월 8400원(제휴카드 결제 시 0원)으로 타이어 4본을 렌탈할 수 있으며 렌탈 기간은 24개월, 36개월로 고객의 운전 성향에 맞춰 선택할 수 있다.

고객은 금호타이어의 타이어 렌탈 서비스를 이용하며 타이어 손상 시 동일한 새 타이어로 교체(렌탈 후 2년 이내, 마모율 50% 이내, 코드절상이 발생한 경우)해 주는 ‘프리미엄 보증 서비스’와 도로상의 위험 요소로 인한 타이어 1개 파손 시 파손된 타이어는 물론 반대편 타이어까지 새 타이어로 교환(렌탈 후 1년 또는 1만2000km 이내)해 주는 ‘원 플러스 원 타이어 교체 프로그램’ 서비스도 제공 받을 수 있다.

이밖에 타이어를 기본형(절약형 기준 월 2000원 추가)으로 장착 시 ‘타이어 위치 교환 서비스’와 자동차 휠의 각도 및 방향과 위치를 바르게 조정해 주는 ‘휠 얼라인먼트’ 서비스 또한 추가로 제공한다.

이마트24가 이처럼 이색적인 상품이나 신규 서비스 오픈에 박차를 가하는 것은 고객과의 다양한 접점 확대는 물론 고객의 니즈에 따라 차별화된 가치 경험을 꾸준히 제공하려는 전략이다.

실제로 이마트24는 올 6월부터 총 5종의 전기바이크를 선보이며 정부보조금 사전예약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앞서 이마트24는 전기바이크 이용객을 겨냥해 지난해 9월부터 서울 지역 매장 18개점에서 배터리 충전 스테이션 테스트를 진행했으며 성공적인 테스트 결과를 토대로 해당 스테이션을 올해까지 100여개 점으로 늘릴 예정이다.

김상현 이마트24 서비스플랫폼팀 MD는 “앞서 선보인 전기바이크 배터리 충전 스테이션에 이어 이번에 타이어 렌탈 서비스까지 오픈하며 전국 이마트24 매장이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는 플랫폼 역할을 수행하리라 기대한다”며 “트렌디하면서도 이색적인 신규 서비스 오픈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유통 외 분야와도 적극적으로 컬래버레이션해 이마트24의 협업 기준을 지속적으로 확장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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