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제약사 신규 바이어 발굴 및 수출판로 개척 기대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이하 의수협)는 오는 6월 23일부터 25일까지 중국 상해에서 개최되는 '중국 의약품 및 제약 전시회(CPhI China 2009)' 한국관 참가업체를 4월 8일까지 모집한다.
코트라와 공동으로 주선하는 이번 전시회는 약 1500여개 이상의 업체가 참가하고 약 2만5000여명 이상의 참관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지난 2001년을 시작으로 올해로 9회째를 맞는 이번 전시회는 중국에서 가장 큰 규모의 의약품 전문 전시회로 의수협은 코트라와 공동으로 2003년부터 7회째 한국관을 구성해 참가하고 있다.
지난해는 국내 12개 업체로 한국관을 구성, 참가해 약 2700만불의 상담실적과 1800만불의 계약실적을 올리는 성과를 거두었다.
중국은 세계 최대의 원료의약품 제조국으로 국내 의약품 시장은 매년 10% 이상의 성장을 보이고 있다. 최근 중국은 4조 위안에 달하는 경기부양책을 발표했는데 이 중 의약산업에 약 8500억 위안을 투자하는 의료보장제도 개혁안을 포함하고 있다.
의수협 관계자는“이번 전시회에 약 10여개 업체로 국가관을 구성해 임차료와 장치비의 약 50%를 지원할 예정이며 지원규모는 2개 부스(24sqm)까지 한정 지원할 방침”이라고 말하고 “공격적인 해외 마케팅 활동을 통해 국내 제약사의 신규 바이어 발굴 및 수출판로 개척에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수출 진흥에 강한 의지를 밝혔다.
이번 전시회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의수협 홈페이지(www.kpta.or.kr)에서 확인 가능하며 참가문의는 수출진흥팀(02-6000-1863)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