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있슈] CJ ENM, 시즌 흡수 합병으로 티빙 기업 가치 2.3조 추정…가입자 330만 명

입력 2022-07-15 0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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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CJ ENM에 대해 콘텐츠 시장의 절대 강자라며 목표 주가 16만 원을 유지했다. 투자 의견은 ‘매수’다.

15일 김회재 대신증권 연구원은 “CJ ENM의 OTT인 티빙이 KT의 OTT인 시즌과 흡수 합병한다”며 “예정일은 올해 12월 1일”이라고 했다.

김 연구원은 “합병 후 KT스튜디오지니는 티빙의 3대 주주로 당사 추정 약 13%의 지분 보유했다”며 “티빙은 이번 합병으로 기업가치가 약 2조3000억 원 수준”이라고 했다.

이어 “가입자 규모는 330만 명 수준으로 추정한다”며 “순 설치자(안드로이드) 기준으로는 약 406만 명으로 넷플릭스의 650만 명에 이은 2위”라고 했다.

그러면서 “CJ ENM은 KT스튜디오지니에 1000억 원을 투자할 것”이라며 “지난 3월 21일에 MOU 체결한 사항에 대한 후속 조치”라고 했다.

그는 “7월 19일이고 CJ ENM은 KT스튜디오지니의 지분 9.09%를 확보”라고 했다. 또 “지분 취득 후 KT스튜디오지니의 기업가치는 1조1000억 원으로 형성”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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