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지더블유바이텍, 한국형 코로나 백신 코비힐 9월 생산 가시화 소식에 이틀째 '급등'

입력 2022-07-14 09:22

지더블유바이텍이 한국형 코로나19 백신 '코비힐'의 9월 생산 가시화 소식에 이틀째 급등하고 있다.

지더블유바이텍은 14일 오전 9시 18분 기준 전날보다 15.61%(160원) 오른 1185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회사는 전날에도 29.58%(234원) 올라 1025원까지 치솟은 바 있다.

전날 파마바이오테크글로벌(PBTG)은 “추마코프 연구소의 코비박 백신 기술이전이 순조롭게 진행돼 한국형 백신 ‘코비힐’의 9월 중 생산이 가시화됐다”고 밝혔다.

PBTG는 5월 추마코프 연구소를 방문해 백신의 제조, 시험, 공정 등 세부 내용을 담은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 추마코프 연구소는 소아마비 백신, 뇌염, 간염 백신 등을 개발했으며 WHO에 등록된 러시아 유일 국영 연구기관이다.

이 가운데 백신 생산이 본격화되면 지더블유바이텍과 자회사 에스엔피제네틱스가 원료 및 부자재 조달, 완제의약품 판매 등을 맡게 되는 점이 부각돼 주가 상승으로 이어지는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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