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코로나 확진자, 두 달 만에 다시 4만 명 넘어

입력 2022-07-13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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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발생 3만9868명·해외유입 398명 등 4만266명

▲13일 오전 서울 송파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는 가운데 의료진이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뉴시스)

코로나19가 재유행 국면으로 접어들면서 하루 신규 확진자가 4만 명을 넘어섰다. 올해 5월 11일 4만3909명을 기록한 뒤 두 달 만이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3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4만266명 증가한 1860만2109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중 국내발생은 3만9868명, 해외유입은 398명이다.

국내발생 확진자는 서울 9353명, 인천 2021명, 경기 1만1118명 등 수도권에서 2만2492명이 나왔다.

수도권 외 지역에서는 부산 2501명, 대구 1405명, 울산 1119명, 경북 1626명, 경남 2143명 등 영남권 확진자가 8794명으로 가장 많았고, 대전 956명, 세종 369명, 충북 1032명, 충남 1573명 등 충청권에서는 3930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광주 794명, 전북 1032명, 전남 839명 등 호남권에는 2665명, 강원과 제주는 각각 1037명, 950명의 확진자가 확인됐다.

다만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는 큰 증가 양상을 보이지 않고 있다. 이날 위중증 환자 수는 67명으로 전날보다 7명 줄었고, 사망자는 12명으로 5명이 늘었다. 누적 사망자는 2만4680명으로 치명률은 0.13%를 기록했다.

이날 기준 코로나19 병상 보유량은 전체 5819병상으로 전국 병상 가동률은 위중증병상 7.8%, 준중증환자 병상 16.4%로 집계됐다. 재택치료 대상자는 전날 3만9420명이 추가됐고, 현재 13만7211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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