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 소식에 진단키트 등 관련주가 일부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일동제약은 12일 오전 9시 27분 현재 전날보다 7.62% 오른 3만8150원에 거래 중이다. 이 회사는 먹는 코로나19 치료제를 개발 중이다. 같은 시간진단키트 업체 수젠텍(3.41%)과 휴마시스(2.97%) 등도 오름세다.
수젠텍은 12일 오전 9시 분 현재 전날보다 % 오른 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전날 전국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3만7360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10일 1만2213명 대비 3배에 가까운 수준이다. 1주일 전(1만7000여 명)과 비교해도 2배가 넘는다.
이는 오미크론(BA.1)의 하위 변이인 BA.5 확산 때문으로 보인다. 워싱턴포스트(WP) 등 외신은 11일(현지시간) BA.5가 지난달 말 기준 83개국에서 검출되며 우세종으로 자리잡았다고 보도했다. 전 세계에서 검출된 코로나19 변이 가운데 BA.5가 차지하는 비율은 지난달 셋째 주 37%에서 넷째 주 52%로 증가했다.
이에 코로나19 진단키트와 백신 관련주에 관심이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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